제 목 : "순종의 제단을 쌓아야 함을 깨닫는 시간" | 조회수 : 1010 |
작성자 : 주님의 교회 | 작성일 : 2011-09-11 |
나의 출애굽 비전트립은...
"순종의 제단을 쌓아야 함을 깨닫는 시간"
두바이_이집트-요르단_이스라엘 . 경유를 포함해서 4개국을 다니면서 각 국의 성지를 바라 보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하나님은 살아 계신다는 것이었겠지요, 아 무생각(?) 없이 보게 되면 정말 광야에는 나무도 거의 찾기 힘든 돌산이고 사막길이기도 하지요, 그러한 곳에서 각각의 의미를 찾아보라는 목사님의 뜻을 따라서 바라본 그곳은 저에겐 정말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였습니다 .글쎄요... 저에겐 왜 그리도 그 광야와 돌산이 은혜가 되었는지요... 그저 그 웅장한 돌산을 보면서 이것이 진정 하나님의 작품이구나 하는 생각에 입을 다물 수가 없었습니다 .
르비딤은 제게 은혜의 장소였습니다 .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모세가 무릎꿇고 기도했던 곳에 서 모세와 아론과 훌이 되어 모두가 같이 무릎 꿇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제가 변하게 하여 주시고, 수아에게 기름 부어주시고, 수아 예담이가 여호수아와 갈렙 같은 믿음의 동역자가 되게 해달라고요, 목사님의 양 팔을 잡고 기념사진을 찍으면서 아론과 훌처럼 목사님을 위해 기도하는 리더가 되게 해달라고 마음으로 다짐했었습니다 .
그러한 시간이 어찌나 은혜가 되던지요. 정말 많은 일정속에서 하나님의 만지심은 참 다양 한 곳에서 있었습니다. 각각의 장소에서 하나님의 뜻하신 바가 다르겠지만 전 이 비전트립 내 여호수아의 마음으로 다가 갔습니다 .
제겐 여호수아와 관련된 곳이 참 많은 은혜가 되었습니다. 리더인 모세 할아버지를 따르던 여호수아의 마음도 다시 바라보게 되고, 우리 수아가 모세 목사님의 기름부음을 받아서 진정한 믿음의 리더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이겠지요. 요단강 앞에서 참 많이 울었습니다 .
요단강을 믿음으로 건널 수 있는 순종의 마음을 달라고 많이 울었습니다. 내 안엔 아직도 두려움으로 불순종 하는 마음이 들 때가 많았기 때문에 무조건 순종했던 요단강과 그 넓은 아르논 골짜기가 제겐 너무난 큰 은혜였습니다. 무식해 보이기까지 한 정말 무모한 순종이 이루어질 때까지 하나님께서는 광야로 그 이스라엘 민족을 돌리셨던 것 처럼.. 저도 한참을 돌아온 지금으로선 광야에서 하나님만을 의지할 수 밖에 없음을 고백하고 순종의 제단을 쌓아야 함을 깨닫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예루살렘을 돌아보면서 예수님은 하나님을 다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아닌 메시야가 이미 왔다는데도 알지 못하는 그 예루살렘 사람들을 보며 안타까워하셨 다고요... 그래서 그런지 이 예루살렘은 저에게 다르게 다가왔습니다.
예수님의 말 못할 슬픔이 다가왔고, 안타까움이 가슴으로 전해졌습니다. 십자가의 길을 찬양하면서 걸어갈 때, 난 과연 그 시대 사람이었다면 어떤 모습으로 우리 예수님을 바라보았을까? 너무나 부끄럽고 또 부끄러웠습니다. 이제는 시장통이 되어버린 그 길을 예수님의 고난을 생각하며 걸을때 나의 죄를 대신 사해주신 주님께 감히 감사도 못 드렸습니다. 주체할수 없는 눈물만 흐르더군요. 그러면서도 당신 걱정 하지말고 가족들을 걱정하라고 말씀하신 주님의 그 장소에선 나의 이 보잘것 없는 모습이 너무나 부끄러웠습니다..
그러한 마음을 갖고 간 눈물교회에서는 저의 모든 것을 감싸주시는 성령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내 안에 있는 여러 생각과 교만함과 편견이 제 스스로를 힘들게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힘들고 속상한 마음에 시작한 기도는 예수님이 예루살렘을 보시며 안타까워하셨던 그 마음이 저를 향한 그 마음이구나 하는 생각에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제 마음을 바라보시며 안타까워하시는 주님을 만났고, 주님의 그 날개 아래 포근히 안아주시는 그 평안함에 또 감사의 눈물을 홀렸습니다. 그 깊은 위로하심이 제겐 어찌나 힘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예수님의 눈물교회이지만 정작 진정한 눈물은 찾아보기 힘든 곳이었었습니다.
목요알파 19기리더 박지숙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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