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주님이 쉴곳이 없는 예루살렘" | 조회수 : 1039 |
작성자 : 주님의 교회 | 작성일 : 2011-08-02 |
시인과 촌장, 하덕규(지금은 목사)의 <가시나무>란 곡이 있다.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
내 속엔 헛된 바램들로 당신의 편할 곳 없네
내 속엔 내가 어쩔수 없는 어둠 당신의 쉴 자리를 뺏고
내 속엔 내가 이길수 없는 슬픔 무성한 가시나무 숲 같네
바람만 불면 그 메마른 가지 서로 부대끼며 울어대고
쉴 곳을 찾아 지쳐 날아온 어린 새들도 가시에 찔려 날아가고
바람만 불면 외롭고 또 괴로워 슬픈 노래를 부르던 날이 많았는데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서 당신의 쉴 곳 없네
예루살렘이란 '평화'란 뜻이다. 그러나 지금 예루살렘은 평화가 없다. 긴장이다. 전쟁의 격전지, 종교전쟁터이다. 예루살렘은 예수님의 경배와 높음이 없기에 평화가 없다. 예루살렘의 주인은 주님이시다.
하나님의 영광이 없는 곳에 아무것도 없다. 내 속엔 주님의 성령이, 주님의 마음이 있는가? 하나님으로부터 주시는 하늘의 평화가 없다면 그 어떤 것도 불행이다. 행복한 인생의 길은 하나님을 만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집트로부터 예루살렘까지 9박 10일 동안 그 여정의 길을 다녀왔다. 주님의 발자취의 여정길이었다. 걸음 걸음마다 하나님을 떠난 사람은, 나라는, 열방은 모두가 허무이고 아무것도 아님을 느끼는 시간이었다.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은혜, 하늘이 우리를 불러주시는 은혜, 오늘도 부르심 앞에 응답하는 은혜, 갈릴리에서 제자들을 부르신 은혜 앞에 단순하고 우직하게 살던 갈릴리 어부들, 예수님이 그의 이름을 부르시는 순간 그들은 천국의 꽃이 되고, 세상의 별로 살게 된다.
김춘수의 시 <꽃>에는,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꽃처럼 사는 삶, 하나님을 만난 사람이다.
꽃처럼 사는 삶, 죄에서 자유를 얻은 삶이다.
꽃처럼 사는 삶, 치유받고 회복한 삶이다.
꽃처럼 사는 삶, 성령이 함께하고 주님과 동행하는 즐거움의 삶이다.
오늘도 부르심의 기쁨으로 사는 멋있는 인생을 살아가야 하겠다.
주님이 쉴 곳이 없는 예루살렘! 평화가 없는 예루살렘!
주님 오십시오! 다시 오실 주님을 기대합니다.
성령님! 예루살렘 마가의 다락방에 임하셨던 그 성령님이 이 곳에, 가정에, 교회에, 이 나라에 가득 임하여 주십시오.
오늘도 내일도 주님의 쉴 곳을 내어드리고 싶습니다.
평화의 왕이여! 오십시오!
작은종 김원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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