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 목사님!

드디어 20여년 만에 꿈에 그리던 야구장에 그렇게도 좋아하셨던 롯데자이언트 경기를

보러 가셨습니다.

왕년 롯데 유두열선수와 친구셨기에 롯데 골수팬이신 우리목사님~~!!

오늘 경기는 1위 SK와 3위 롯데자이언트와의 경기

청년간사들과 함께 한걸음에 문학경기장에 도착,,얼른얼른,, 자리잡고 응원시작^^*

앞서가는 롯데.. 열광적인 응원.. 어웨이 경기라 상대 응원단은 2~3천이 넘는 인원!

우리가 응원하는 롯데는 고작 천여명 정도...하지만 목사님께서 응원하시니...만명이 응원

하는 것과 똑같았습니다.

2대0으로 앞서던 4회 어이없는 실책으로 2점을 내주어 2대2 동점!

하지만 이대로 무너질 롯데가 아니었습니다.

승부처는 바로 7회... 분명 목사님께서 7회에 끝내라고 기도하셨을것 같습니다^^*

송아섭의 투런 홈런 포함 대거 4점을 얻은 롯데! 거기까지 였습니다. SK는 반격하면

못하고 결과는 7대 2.. 롯데 승!!

하나가 되어 열심히 응원하고 결과 또한 승리로 끝나니 더 없이 기뻤지만

오늘 가장 기뻤던건

황량한 가좌 벌판 목회 현장에서 앞만 보고 달려오셨던 목사님께서

믿음의 식구들과 함께 교회 현장이 아닌 그 밖에 현장에서도 하나가 되어

호흡을 같이 했다는 거라 생각됩니다.

소년 같은 마음을 아직도 갖고 계신 목사님!  사랑합니다!